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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위해 기부…OC 한인 라이온스클럽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박경모)이 라하브라 시의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라이온스클럽 임원들은 지난 5일 라하브라 시청을 방문해 커뮤니티 서비스국 킴벌리 알바리안 부국장에게 3000달러를 전달했다.   라하브라 시 당국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계의 기부를 받아 장난감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 2~12살 어린이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박경모 회장은 “OC한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빠짐없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해왔다. 크리스마스에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는 것 같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말했다.   라이온스클럽의 주요 사업은 ▶기근에 시달리는 남미 지역에 식품 패키지 보내기 ▶세계 각지 이재민을 위한 성금 기부 ▶애너하임 빈야드교회의 식품 배급 프로그램 봉사 참여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교육구 기금 지원 ▶한인단체 지원 등이다. 또 라이온스클럽 본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당뇨, 시력 관련 봉사도 한다.   회원들은 매달 2번째와 4번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모임을 갖고 취미 활동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봉사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562-453-955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저소득층 아동 저소득층 아동 저소득층 어린이 oc한인라이온스클럽 회원들

2023-12-10

메디캘 갱신 작업 지체로 저소득층·시니어 피해 우려

LA카운티 정부가 메디캘(Medi-Cal), 캘프레시 등 카운티 복지 프로그램 수혜자 자격을 재평가하는 절차에 착수했지만 인력 부족으로 자격 갱신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간 내에 갱신 절차를 완료하지 못해 복지 혜택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주 보건복지부가 최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전역의 카운티 복지 담당부처는 직원 부족 및 업무 미숙, 새 컴퓨터 시스템 및 예산 제약 등의 문제로 메디캘 갱신이 늦어지면서 1년 안에 약 350만 명이 의료 혜택을 잃을 전망이다.   특히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시니어들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가주 주민의 3분의 1에 달하는 1550만 명이 메디캘 혜택을 받고 있다.     LA카운티는 갱신 절차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하고 신규 직원들은 경험이 없어 처리 속도가 느린 것으로 파악됐다. LA에서 현재 메디캘 혜택을 받는 주민은 약 370만 명이며, 이중 한인은 3만4999명이다. LA는 기존 수혜자의 75%에게 재심사 통지를 발송하고 있다. 〈본지 2월 14일자 A-1면〉   무엇보다 각 카운티는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통지문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의료 혜택이 중단되는 이들이 벌써 생겨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현재 가주 보건복지부는 갱신 서류 적체를 줄이기 위해 담당 직원들을 교육하고 충원하기 위해 1억46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고용시장 사정이 좋지 않아 직원 채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저소득층 지체로 갱신 작업 갱신 절차 저소득층 아동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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